들꽃향기로 남은 너2

지음 김민기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2년 7월 30일 | ISBN 9788956600055

사양 변형판 148x210 · 295쪽 | 가격 8,500원

분야 국내소설

수상/선정 2003년 중국 북경영봉형륭 문화발전유한공사 수출

책소개

터질 듯한 그리움으로 남겨진 잃어버린 사랑의 빈자리!

기적이라는 게 있다면 ……
그래서 너의 들꽃 같은 미소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면……

회화가 3학년생인 신우는 학교의 가을 축제를 맞아 후배 윤기에게 파트너를 소개받는다. 교육대학교 3학년생인 혜린. 신우는 혜린의 맑고 따스한 모습에 반해 첫눈에 사랑을 느낀다.

그 전에 신우는 어떤 중년여자의 방문을 받는다. 중년여자는 신우의 출생의 비밀을 이야기한다. 지금의 어머니는 생모가 아니라는 것. 신우의 생모는 출산 과정에서 과다 출혈로 숨졌으며, 자신은 숨진 여자의 동생 즉 신우의 이모라는 것이다. 지금껏 누구보다도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펴 준 어머니였다. 그 어머니 말고 또 다른 어머니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은 신우를 충격과 혼란의 세계로 몰아넣는다. 슬픔에 잠겨 방황을 거듭하는 신우를 혜린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위로한다. 혜린에게도 아픈 기억은 있다.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를 암으로 잃은 것. 두 사람은 혜린의 어머니가 암 투병을 했던 남한강 근처의 작은 마을 새울에 함께 다녀오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서로의 가슴에 자리한 슬픔이 두 사람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한 것이다.

신우와 혜린, 두 사람의 사랑의 행로는 집안의 반대와 미라의 방해 앞에서 수많은 위기와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신우와 혜린을 번갈아 괴롭히는 미라의 행동은 이미 스토커나 다름없다. 돈을 주고 용역회사 사람을 사서 혜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게 하고, 걸핏하면 신우에게 육탄공세에 가까운 사랑을 고백한다. 이 사장은 사업상 절대적으로 필요한 오 의원과의 관계 때문에라도 신우가 미라와 결혼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상정해 놓고 있다. 그런 혼란의 와중에 혜린이 유방암에 걸리게 되고, 미라는 두 사람을 헤어지게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한다.

유방암에 걸려 가슴 절제수술을 받게 된 혜린은 신우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성적 상징을 뛰어넘어 모성애의 근간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가슴을 상실한 혜린의 상처는 애써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신우 앞에서 더욱 깊어지기만 할 뿐이다. 성큼 눈앞으로 다가온 이별은 신우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떨어뜨린다. 그러나 이별의 시간은 그리 길게 가지 않는다. 신우는 아무도 몰래 새울에 내려가 있는 혜린을 찾아 나서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이전보다 더욱 굳건한 사랑을 시작하는데…….

작가 소개

김민기 지음

김민기-대전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주부생활」 기자를 거쳐 「국민서관」의 백과사전 편찬 작업에도 참여했다. 독자들과 긴밀하게 호흡할 수 있는 소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가시고기』의 조창인, 『남자의 향기』의 하병무 등과 함께 출판기획 ‘열림’을 열어 다수의 대중소설을 기획 집필했다. 현재 경기도 안성의 호숫가에 있는 농가에서 조창인, 이정규 등 동료 대중작가와 합숙을 하면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현란한 기교보다는 맑고 곧은 순수를 기반으로 하는 그의 소설에는각박한 시대의 언 가슴을 녹이는 짙은 감동이 배어 있다. 이번 소설은 모든 것을 잃어 가면서도 사랑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연인들의 눈물겨운 모습을 통해 세상에 완전한 사랑이란 과연 존재하는가를 새삼 묻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가슴에 새긴 너』, 『눈물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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