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만 다이버전트 팬들이 기다려온 프리퀄 단편집

원제 Four: A Divergent Collection

지음 베로니카 로스 | 옮김 이수현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15년 4월 8일 | ISBN 9788956608518

사양 변형판 150x210 · 256쪽 | 가격 12,000원

시리즈 다이버전트 | 분야 해외소설

책소개

3200만 다이버전트 팬들이 기다려온 프리퀄 단편집
아마존·<뉴욕타임스>·<USA투데이
아이북스 베스트셀러

데뷔작 ‘다이버전트 시리즈’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는 베로니카 로스가 그 프리퀄 단편집 《포》를 선보인다. 본편이 여자 주인공 트리스가 다이버전트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도시의 비밀에 맞서 투쟁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 책에서는 그녀의 연인이자 동료인 포(토비아스)의 감춰진 이야기가 드러난다. 그가 자신의 분파를 등지고 새로운 분파로 들어가게 된 순간부터 트리스를 만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네 편의 단편과 포의 시각에서 서술된 두 주인공의 결정적인 순간들이 부록으로 담겼다. 작가는 팬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인 포의 과거와 그의 시각에서 그린 로맨스를 들려줌으로써, 다이버전트 세계의 밑그림을 촘촘히 채워 넣었다.

소설 초안의 주인공이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가 되기까지

‘다이버전트 시리즈’는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뉜 도시 국가에서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 소녀 트리스가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분파 사회의 균열과 그 뒤에 숨은 거대한 비밀에 맞서 투쟁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 <다이버전트>와 <인서전트>가 연속 흥행을 기록하고, 전 세계 3200만 부 판매, 39개국 출간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는 트리스의 연인이자 동료로,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캐릭터다. 비중과 역할뿐만 아니라, 불우한 유년의 기억을 이겨내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영화 상영과 동시에 많은 팬덤이 형성되었다. 자연스레 포의 과거를 들려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이어졌고, 저자는 원래 소설 초안에서 주인공은 포였음을 고백하며 기꺼이 요청에 응했다. 그리하여 이야기는 포가 트리스를 만나기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No.1 캐릭터 ‘포’의 다이버전트를 만나다!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다른 분파를 선택한 소년,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길을 피한 돈트리스 분파의 입문생, 죽은 줄 알았던 어머니의 생존을 감당해야 했던 입문생 지도 교관. 본편에서 간략하게 언급된 그의 과거가 이 책에서 한 편 한 편의 소설이 된다. 또한 과거로부터 도망가기 바빴던 그가 트리스를 만나 문제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이 《다이버전트》에서 트리스가 그를 만나 스스로 강인한 자아를 발견해나가는 과정과 교차되어 펼쳐진다. 이 네 편의 소설과 더불어 두 주인공의 로맨스에 있어서 결정적인 장면들이 포의 시각에서 새롭게 쓰여 부록으로 담겼다. 이처럼 책은 포의 과거와 본편에서 미처 다 그리지 못한 둘만의 숨겨진 이야기를 보여줌으로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다이버전트 세계의 완벽한 재구성,
모든 것은 나의 배신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책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동시에 분파 사회가 균열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무분파의 실상, 돈트리스 분파 운영의 폐해, 암암리에 벌어지는 분파들의 담합과 반목 등이 포가 트리스를 만나 불안한 세계 속에서 자신이 버릴 것과 지켜야 할 것을 깨닫는 과정과 맞물려 진행된다. 캐릭터의 성장과 더불어 다이버전트 세계의 밑그림을 완벽히 채워 넣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제케, 아마르, 쇼나 등 다이버전트 시리즈 주요 캐릭터들의 과거를 만나는 재미 또한 선사한다.

작가 소개

베로니카 로스 지음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저자가 태어나고 자란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SF 디스토피아 3부작 소설의 첫 권 《다이버전트》는 대학교 때 구상하여 4년간 집필한 작품으로, “《헝거 게임》의 아성을 무너뜨릴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저자는 오늘날 젊은 미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수현 옮김

작가이자 번역가로 인류학을 공부했다. 주로 SF와 판타지, 추리 소설, 그래픽노블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버 드림》,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체체파리의 비법》, 《킨》, 《블러드차일드》, 《살인해드립니다》, 《빼앗긴 자들》, 《멋진 징조들》, 《노인의 전쟁》, 《꿈꾸는 앵거스》, 《환상소설 가의 조수》, 《대우주시대》, 《유리 속의 소녀》, 〈서부해안 연대기〉, 〈샌드맨〉 시리즈, 〈다이버전트〉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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