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올림픽의 몸값 1

지음 오쿠다 히데오 | 옮김 양윤옥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10년 2월 10일 | ISBN 9788956603315

사양 변형판 128x188 · 472쪽 | 가격 6,500원

시리즈 오늘의 일본문학 | 분야 국외소설

수상/선정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책소개

“현 시점에서 나의 최고 도달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대 권력과 불공정하고 부조리한 사회에 맞서는

한 개인의 신념과 용기를 그린 ‘당대의 이야기꾼’ 오쿠다 히데오 최고의 걸작

 

★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 수상 ★
★ 2009 주간문춘(週刊文春) 미스터리 베스트 10 선정 ★

오쿠다 히데오가 오랜 시간 준비한 장편 신작 《올림픽의 몸값》(전 2권, 은행나무 刊)으로 돌아왔다. 장편소설로는 3년 만에 발표한 이 작품은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완성’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장점들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개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걸작이다.
이야기는 방화로 인한 폭발사고에서부터 시작된다. 대담무쌍하게 경시청에 협박장까지 보내는 방화범의 요구는 당돌하다.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지불하라는 것. 경찰은 외부에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친 채 수사를 진행하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고 방화는 계속된다. 그렇게 점점 올림픽 개회식 날짜는 다가온다.
《올림픽의 몸값》이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오쿠다 히데오의 첫 번째 본격 서스펜스 작품이라는 점이다. 캐릭터보다는 철저히 이야기의 힘으로 총 56장에 달하는 거대한 서스펜스 세계가 움직인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교묘한 트릭을 첨가해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가중시키고, 고증을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와 섬세한 묘사로 놀라운 흡인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는 전혀 다른 부류의 세 중심인물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 사회의 역할 등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신작 《올림픽의 몸값》을 통해 다시 한 번 당대의 이야기꾼임을 증명하고 있다.

세 시선, 두 시간, 한 이야기

《올림픽의 몸값》은 각 장마다 중심인물을 달리한다. 자란 환경과 처해 있는 상황, 앞으로의 행동거지까지 판이하게 다른 세 명의 중심인물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각자의 방식대로 사건에 가담한다.

● 시마자키 구니오
도쿄대 경제학부 대학원생. 아키타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출중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로 도쿄대에 입학하며 가족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엘리트 코스의 탄탄대로의 미래가 대기중.

● 스가 다다시
중앙 텔레비전 방송국 예능국 PD. 부유한 집안에서 평생 부족한 것 없이 살아왔다. 경시감인 아버지를 비롯해 모든 가족이 관직에 진출했기에, 집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 시마자키와 도쿄대 동기.

● 오치아이 마사오
경시청 수사1과 5계의 형사.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으며, 올림픽 개최일에 태어날 둘째 아이를 위해 도쿄 근교의 아파트로 이사하며 새로운 생활에 대한 희망에 부푼다.

세 명의 주인공이 하나의 사건으로 얽히는 건 오쿠다 히데오 팬들에게 그리 낯선 광경은 아니다. 하지만 《올림픽의 몸값》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비틀었다. 같은 이야기를 세 개의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서술해나가기 위해 서로 다른 시간대를 설정한 것. 스가 다다시와 오치아이 마사오는 현재 시점에서, 시마자키 구니오는 과거에서 출발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조각조각 떨어져 있던 이야기 퍼즐이 조금씩 완성되고,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스토리가 폭풍처럼 휘몰아친다. 이 구성은 연대기적 전개가 주는 단조로움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각 인물에 대한 감정이입을 도와줘 독자로 하여금 글에 몰입하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독자를 목격자로 만드는 리얼리티

“전 10대 때부터 종전 후에서 쇼와 30년대(1950~60년대)까지의 도쿄를 좋아했습니다. 언젠가 쇼와의 도쿄를 무대로 꼭 소설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오쿠다 히데오

이 작품은 명백히 실재했던 1964년(쇼와 39년) 도쿄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픽션이다. 그 바로 전 해에 역시 실제로 있었던 일명 ‘소카지로 사건’은 작품 안에서 시마자키 구니오의 범행에 대한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장치로 활용되기도 한다. 패전 이후 태어난 지 불과 19년밖에 되지 않은 ‘질풍노도 청춘의 도쿄’라는 시대적, 공간적 배경은 《올림픽의 몸값》을 지탱하는 가장 큰 중심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작품 속에서 리얼리티는 매우 중요하다.
오쿠다 히데오는 쇼와시대를 무대로 한 서스펜스를 쓰기로 결심한 후 당시를 연구하기 위해 각종 문헌, 영상 등 방대한 양의 자료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또 그때 경시청에 근무한 형사와 가족, 관계자들의 인터뷰는 물론, 당시 경찰 조직도, 수사 방법, 올림픽 경비체제 등을 철저히 조사했다. 특히, 협조를 얻어 방문한 관객이 아무도 없는 올림픽 경기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지하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올림픽의 몸값》의 클라이맥스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각 장마다 일기처럼 날짜가 기록되어 있는데, 작가는 실제 그 날의 날씨까지 꼼꼼히 스토리에 반영시키는 완벽한 치밀함을 보여준다.
이런 리얼리티적 요소에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섬세한 묘사가 더해지면서, 글자 그대로 영상으로 옮겨도 손색이 없을 만한 비주얼을 만들어낸다. 특히 범인과 형사가 맞닥뜨리는 장면에서는 엄청난 긴장감을 형성하며, 마치 범죄현장을 목격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그동안 오쿠다 히데오의 여러 작품이 영상화 됐지만, 이전 작들에 비해 유난히 ‘영화로 보고 싶다’라는 평이 많은 것은 《올림픽의 몸값》만의 탁월한 영상미를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읽기 쉬운, 그러나 가볍지 않은

예전에 마르크스를 인용하면서 혹독한 착취 구조 속에서도 저항할 줄 모르는 합숙소 노동자들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건 잘못이었다. 그들은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똑똑히 인식하고 있었다. 다만 싸울 방법을 알지 못할 뿐이다.
- 본문 중에서 -

시마자키 구니오는 마르크스를 전공하고, 스스로를 룸펜 프롤레타리아라고 외친다. 《남쪽으로 튀어!》의 이치로가 프롤레타리아든 부르주아든 모든 집단에 반기를 들고 훌쩍 남쪽 섬으로 떠났듯이, 오쿠다 히데오가 프롤레타리아나 부르주아를 운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남쪽으로 튀어!》가 유토피아적 이상주의자를 통해 엉뚱한 재미를 탄생시켰다면, 《올림픽의 몸값》은 무모하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현실에 뛰어들어 문제를 타개해나가려는 영웅적 주인공을 전면에 내세웠다.
“쇼와 시대의 빛과 그림자, 그 양쪽을 그리고 싶었습니다.”(오쿠다 히데오) 외면적으로는 밝고 활기차며, 엄청난 번영을 이뤄가는 도쿄가 있지만, 그 뒤쪽으로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시골이 있다. 애초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자본주의의 두 얼굴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이를 숙명적으로 양면에 교묘하게 걸쳐진 인생을 살아가는 도쿄대생을 주인공으로 삼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범죄 서스펜스의 모양새를 취하고 있으나, 그 이면에서 개인의 고독과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 등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소설로 완성시켰다.
이는 유사하게 진행되었던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마자키가 개탄했던 당시의 시대 상황은 ‘빈익빈 부익부’가 여전히 만연한 현대와 겹쳐지면서 젊은 독자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훌륭한 범죄소설 혹은 서스펜스의 증거라고 한다면, 어느새 범인의 입장으로 작품을 읽게 되는 독자들이라 할 수 있겠다. 《올림픽의 몸값》에는 명백한 연쇄방화범이자 테러리스트가 등장한다. 하지만 이야기를 창조하고 구성하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역량은 읽는 이로 하여금 서서히 범인의 편에 서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인간적인 범죄자, 사회에 대한 메시지 등을 엔터테인먼트적으로 풀어낸 《올림픽의 몸값》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걸작 범죄소설 《모래 그릇》을 이을 만한 작품이라고 해도 좋다.

◉ 줄거리 ◉

도쿄올림픽을 불과 두 달도 남겨놓지 않은 도쿄. 야쿠자마저 알아서 도쿄를 떠날 만큼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다리는 올림픽을 방해하려는 자가 나타났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올림픽의 몸값’. 국가를 상대로, 올림픽을 완벽히 개최하고 싶으면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실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극비리로 수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끈질긴 추적 끝에 용의선상에 한 청년이 떠오른다. 귀티가 흐르는 외모에 도쿄대 경제학부 대학원생인 엘리트. 밝은 미래가 보장된,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평판이 칭찬 일색인 이 모범생은 도대체 무슨 일로 이런 엄청난 일을 저지르게 된 걸까?

작가 소개

오쿠다 히데오 지음

1959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나 기후현립기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1997년,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로 등단했다. 일본 사회의 부조리를 쉽고 간결한 문체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작가로,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크로스오버 작가로도 꼽힌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하루히코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2009년 《올림픽의 몸값》으로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인 《남쪽으로 튀어!》는 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가 한국에서 제작·개봉되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 《면장 선거》 《꿈의 도시》 《침묵의 거리에서》 《시골에서 로큰롤》 등이 있다.

양윤옥 옮김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번역으로 일본 고단샤가 수여하는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슬픈 李箱》 《그리운 여성모습》 《글로 만나는 아이세상≫ 등의 책을 썼으며, 《장송》 《센티멘털》 《철도원》 《칼에 지다》 《플라나리아》 《납 장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의 문학 작품과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내 사람을 만드는 말, 남의 사람을 만드는 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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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올림픽의 몸값’
출처: 스포츠칸
오쿠다 히데오는 제2의 일본소설 붐의 선두에 서있는 작가다. 90년대 무라카미 하루키를 시작으로 무라카미 류, 에쿠니 가오리, 요시모토 바나나가 차례로 주목받았다면, 요즘은 오쿠다 히데오가 \\\\\\\\\\\\\\\\\\\\\\\\\\\\\\\\\\\\\\\\\\\\\\\\\\\\\\\\\\\\\\\\\\\\\\\\\\\\\\\\\\\\\\\\\\\\\\\\\\\\\\\\\\\\\\\\\\\\\\\\\\\\\\\"대세\\\\\\\\\\\\\\\\\\\\\\\\\\\\\\\\\\\\\\\\\\\\\\\\\\\\\\\\\\\\\\\\\\\\\\\\\\\\\\\\\\\\\\\\\\\\\\\\\\\\\\\\\\\\\\\\\\\\\\\\\\\\\\\"다. \\\\\\\\\\\\\\\\\\\\\\\\\\\\\\\\\\\\\\\\\\\\\\\\\\\\\\\\\\\\\\\\\\\\\\\\\\\\\\\\\\\\\\\\\\\\\\\\\\\\\\\\\\\\\\\\\\\\\\\\\\\\\\\"못해도 4만부 이상\\\\\\\\\\\\\\\\\\\\\\\\\\\\\\\\\\\\\\\\\\\\\\\\\\\\\\\\\\\\\\\\\\\\\\\\\\\\\\\\\\\\\\\\\\\\\\\\\\\\\\\\\\\\\\\\\\\\\\\\\\\\\\\"씩을 팔면서 국내에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그가 3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올림픽의 몸값\\\\\\\\\\\\\\\\\\\\\\\\\\\\\\\\\\\\\\\\\\\\\\\\\\\\\\\\\\\\\\\\\\\\\\\\\\\\\\\\\\\\\\\\\\\\\\\\\\\\\\\\\\\\\\\\\\\\\\\\\\\\\\\"(은행나무, 전2권)을 내놓았다.

이야기는 방화로 인한 폭발사고부터 시작한다. 경시청에 협박장까지 보내는 방화범의 요구는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지불하라\\\\\\\\\\\\\\\\\\\\\\\\\\\\\\\\\\\\\\\\\\\\\\\\\\\\\\\\\\\\\\\\\\\\\\\\\\\\\\\\\\\\\\\\\\\\\\\\\\\\\\\\\\\\\\\\\\\\\\\\\\\\\\\"는 것. 비밀리에 수사를 진행하지만 방화는 계속되고 올림픽 개회식 날짜는 다가온다.

이 책은 1964년 도쿄 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픽션이다.

오쿠다 히데오는 전작에서 이라부(공중그네), 아버지 이치로(남쪽으로 튀어), 히사오(스무 살, 도쿄) 등 독특하면서 무겁지 않은 소시민적 영웅을 창조해냈다. 하지만 이번엔 캐릭터보다는 철저히 이야기의 힘에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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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3년만에 서스펜스 장편소설 ‘올림픽의 몸값’ 출간
출처: 뉴스엔
일본의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가 3년만에 장편 신작 \\\\\\\\\\\\\\\\\\\\\\\\\\\\\\\\\\\\\\\\\\\\\\\\\\\\\\\\\\\\\\\\\\\\\\\\\\\\\\\\\\\\\\\\\\\\\\\\\\\\\\\\\\\\\\\\\\\\\\\\\\\\\\\"올림픽의 몸값\\\\\\\\\\\\\\\\\\\\\\\\\\\\\\\\\\\\\\\\\\\\\\\\\\\\\\\\\\\\\\\\\\\\\\\\\\\\\\\\\\\\\\\\\\\\\\\\\\\\\\\\\\\\\\\\\\\\\\\\\\\\\\\"(전 2권, 은행나무 刊)으로 돌아왔다. 장편소설로는 3년 만에 발표한 이 작품은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완성’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장점들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개 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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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갤러리]올림픽의 몸값 외
출처: 스포츠월드
▲올림픽의 몸값(전 2권·오쿠다 히디오 장편소설, 은행나무)

1950〜1960년대 일본. 도쿄 올림픽을 두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 인질범이 나타난다. 그는 국가를 상대로 올림픽 몸값을 요구한다. 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내라는황당한 협박사건이 발생한 것. 올림픽 개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경찰은 극비리에 수사에 나서고, 도쿄대 대학원생이 용의자로 떠오른다. 2004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저자의 미스터리 신작. 1964년 도쿄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픽션이다. 양윤옥 옮김,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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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1964년 도쿄올림픽 테러에 떨다
출처: 동아일보
‘남쪽으로 튀어’ ‘공중 그네’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올림픽의 몸값’은 여러 면에서 복고적인 소설이다. 우선은 시대 배경이 그렇다. 때는 1964년 올림픽 개막을 앞둔 도쿄. 전후 새롭게 건설된 지 20년도 되지 않은 도쿄에는 앞으로 이 도시의 상징이 될 거대한 건물들이 한창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 요요기 종합체육관이 지붕부터 위용을 드러내고 있고 고속열차가 다니기 시작하며 젊은 여성들은 비틀스에 열광한다.

처음 이 편지를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했던 경찰과 공안국은 비상 상태에 돌입한다. 무엇보다 언론에 이 사건이 새나가지 않도록 보안에 만전을 기하며 범인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만약 보도가 된다면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일본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범죄 현장을 추적한다는 점에서 스릴러의 형식을 갖췄지만, 예상과 달리 범인이 누구인지는 1권 중반에 이르기도 전에 윤곽이 드러난다. 아키타의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났으나 영화배우 못지않은 외모와 천재성으로 도쿄대 경제학부에 진학해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시마자키 구니오다. 그는 도쿄 올림픽을 볼모로 거액의 돈을 요구한다. 만약 그것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개막식 당일 행사장 한 곳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다. 그야말로 ‘올림픽의 몸값’을 내놓으라는 당돌한 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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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올림픽 앞둔 1964년 도쿄 테러 나선 도쿄대 대학원생
출처: 중앙일보
한국과 일본의 경제 격차가 몇 년인지를 어림할 때 기준으로 잡던 굵직한 이벤트가 올림픽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했을 때 온 나라가 들썩였다. 일본은 그 24년 전인 1964년에 겪은 일이다. 소설은 도쿄올림픽을 몇 달 앞둔 시점부터 진행된다. ‘이러다가 올림픽이 열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도시 곳곳은 여전히 공사판이고, 건조한 날씨는 계속돼 단수가 되기 일쑤다.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야쿠자조차 협력할 만큼 온 국민의 염원은 강렬하다. 그런데 난데 없는 테러가 시작된다. 올림픽 경비의 최고 책임자의 집, 경찰대학에서 차례로 폭발사고가 일어난다. 그럼에도 신문이나 방송에 기사 한 줄 나가지 않는다. 올림픽에 방해가 되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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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을 볼모로 한 대담한 인질극
출처: 연합뉴스
오쿠다 히데오 소설 \\\\\\\\\\\\\\\\\\\\\\\\\\\\\\\\\\\\\\\\\\\\\\\\\\\\\\\\\\\\\\\\\\\\\\\\\\\\\\\\\\\\\\\\\\\\\\\\\\\\\\\\\\\\\\\\\\\\\\\\\\\\\\\"올림픽의 몸값\\\\\\\\\\\\\\\\\\\\\\\\\\\\\\\\\\\\\\\\\\\\\\\\\\\\\\\\\\\\\\\\\\\\\\\\\\\\\\\\\\\\\\\\\\\\\\\\\\\\\\\\\\\\\\\\\\\\\\\\\\\\\\\" 출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올림픽 개최를 코앞에 둔 1964년 여름의 도쿄. 시내는 온통 공사 중이고 노점상은 모두 쫓겨났으며 야쿠자마저 알아서 도쿄를 떠났을 정도로 도쿄 전체가 올림픽 준비 모드다.

일본 국민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던 이때 중앙 경시총감 앞으로 도쿄올림픽 개최를 방해하겠다는 협박이 담긴 한 통의 편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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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볼모 테러…스릴 넘치는 미스터리
출처: 한국경제
올림픽 볼모 테러…스릴 넘치는 미스터리

히데오 소설 \\\\\\\\\\\\\\\\\\\\\\\\\\\\\\\\\\\\\\\\\\\\\\\\\\\\\\\\\\\\\\\\\\\\\\\\\\\\\\\\\\\\\\\\\\\\\\\\\\\\\\\\\\\\\\\\\\\\\\\\\\\\\\\"올림픽의 몸값\\\\\\\\\\\\\\\\\\\\\\\\\\\\\\\\\\\\\\\\\\\\\\\\\\\\\\\\\\\\\\\\\\\\\\\\\\\\\\\\\\\\\\\\\\\\\\\\\\\\\\\\\\\\\\\\\\\\\\\\\\\\\\\" 출간

1964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일본인들은 대동단결했다. 야쿠자 조 직은 올림픽 기간에 도쿄에서 자발적으로 자취를 감추기로 했다. 자위대는 청소부대를 자처했다. 소매치기마저 국가의 수치가 되지 않으려고 외국인들의 호주머니는 노리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평범한 주민들은 미관상 이유를 들며 빨래를 처마 밑에 널지 않기로 했다. 세상일에 무심한 젊은이도 나라가 자랑스럽고 가슴이 뛰는 것을 억누를 수 없다. 그런데 이 전국적 흥분 상태가 영 달갑지 않은 \\\\\\\\\\\\\\\\\\\\\\\\\\\\\\\\\\\\\\\\\\\\\\\\\\\\\\\\\\\\\\\\\\\\\\\\\\\\\\\\\\\\\\\\\\\\\\\\\\\\\\\\\\\\\\\\\\\\\\\\\\\\\\\"불평분자\\\\\\\\\\\\\\\\\\\\\\\\\\\\\\\\\\\\\\\\\\\\\\\\\\\\\\\\\\\\\\\\\\\\\\\\\\\\\\\\\\\\\\\\\\\\\\\\\\\\\\\\\\\\\\\\\\\\\\\\\\\\\\\"가 있었다. 그 불평분자는 올림픽 경 비 최고 책임을 맡은 경 찰 간부 자택 등 온갖 곳에 테러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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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다움에 대한 보고서
출처: 주간한국
■ 올림픽의 몸값 1.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은행나무 펴냄/ 각 권 1만 3000원

<공중 그네>로 알려진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장편 소설. 방화로 인한 폭발사고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대담무쌍하게 경시청에 협박장까지 보내는 방화범의 요구는 당돌하다.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지불하라는 것. 경찰은 외부에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친 채 수사를 진행하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고 방화는 계속된다. 오쿠다 히데오의 첫 번째 본격 서스펜스 작품.

기사 더 보기 ▶ http://weekly.hankooki.com/lpage/focus/201002/wk20100210162138105530.htm
도쿄서 일어난 황당한 협박사건
출처: 대전일보
올림픽 개최가 두 달도 채 남지않는 1964년의 도쿄. 시내 곳곳마다 온통 공사 중이고 야쿠자마저 알아서 도쿄를 떠났을 정도로 도쿄 전체가 올림픽 준비 모드인 상황에서 올림픽 인질범이 나타난다. 그는 국가를 상대로 올림픽 몸값을 요구한다. 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내라는 황당한 협박사건이 발생한 것. 그리고 며칠 후 올림픽 경비본부 최고 책임자의 사저와 경찰학교에서 잇따라 폭발사건이 발생한다. 올림픽 개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경찰은 극비리에 수사에 나서고, 주변 평판도 좋고 얼굴도 잘생긴 도쿄대 대학원생 시마자키 구니오가 용의자로 떠오르는데….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공중그네’와 ‘면장선거’ 등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소설가로 잘 알려진 오쿠다히데오가 이번에는 서스펜스 소설을 출간했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픽션으로 눈길을 끈다.

기사 더 보기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65747
[책꽂이]
출처: 부산일보
△올림픽의 몸값 1·2(오쿠다 히데오)=도쿄올림픽을 불과 두 달 앞둔 시점.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지불하라\\\\\\\\\\\\\\\\\\\\\\\\\\\\\\\\\\\\\\\\\\\\\\\\\\\\\\\\\\\\\\\\\\\\\\\\\\\\\\\\\\\\\\\\\\\\\\\\\\\\\\\\\\\\\\\\\\\\\\\\\\\\\\\". 올림픽을 방해하려는 자가 나타났다. 서스펜스 소설. 양윤옥 옮김/은행나무/각 권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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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문학 새 책
출처: 한겨레

» 〈올림픽의 몸값 1, 2〉



〈올림픽의 몸값 1, 2〉 <공중그네>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수상작. 1964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몸값을 요구하며 연쇄 방화를 저지르는 범인을 통해, 눈부신 발전과 번영을 이루는 도쿄와 그 이면에서 신음하는 가난한 시골을 대비시킨다. 양윤옥 옮김/은행나무·각 권 1만3000원.
[북카페]
출처: 조선일보
올림픽의 몸값(전2권)

오쿠다 히데오 장편소설|양윤옥 옮김|은행나무|각 1만3000원

1964년 올림픽을 두 달 앞두고 도쿄에서 올림픽을 볼모로 돈을 요구하는 협박 사건이 발생한다. 올림픽을 제대로 치르고 싶다면 돈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비밀리에 시작된 수사를 통해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은 뜻밖에도 명문 도쿄대학 경제학부의 대학원생. 그는 왜 이런 엄청난 일을 시작한 것일까. 서스펜스 소설의 외향을 갖추고 있지만 현대인의 고독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책꽂이]
출처: 국민일보
△올림픽의 몸값1·2(오쿠다 히데오)=1964년 도쿄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장편.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지불하라는 방화범의 협박장이 경시청에 배달된다. 비밀리에 수사하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고 개회식은 다가온다(은행나무·각 권 1만3000원).
화제의 책
출처: 시티신문
올림픽의 몸값 1,2권(완결)오쿠다 히데오 지음/은행나무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면장 선거\\\\\\\\\\\\\\\\\\\\\\\\\\\\\\\\\\\\\\\\\\\\\\\\\\\\\\\\\\\\\\\\\\\\\\\\\\\\\\\\\\\\\\\\\\\\\\\\\\\\\\\\\\\\\\\\\\\\\\\\\\\\\\\"등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 일본소설 붐의 중심에 있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3년 만에 장편 신작으로 돌아왔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불과 두 달 남겨놓은 도쿄, 야쿠자마저 알아서 자리를 떠줄 만큼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다리는 이 경사를 방해하려는 자가 나타났다.
국가를 상대로, 올림픽을 완벽히 개최하고 싶으면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장을 날린 것이다.
올림픽 경비 총책임자의 집과 경찰학교 기숙사가 폭파된다.
경찰은 이 사실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극비리로 수사한다.

작가는 당시 경시청 형사와 가족, 관계자 인터뷰는 물론, 경찰 조직체계와 수사 방법, 올림픽 경비체제 등을 철저히 조사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주인공은 \\\\\\\\\\\\\\\\\\\\\\\\\\\\\\\\\\\\\\\\\\\\\\\\\\\\\\\\\\\\\\\\\\\\\\\\\\\\\\\\\\\\\\\\\\\\\\\\\\\\\\\\\\\\\\\\\\\\\\\\\\\\\\\"올림픽\\\\\\\\\\\\\\\\\\\\\\\\\\\\\\\\\\\\\\\\\\\\\\\\\\\\\\\\\\\\\\\\\\\\\\\\\\\\\\\\\\\\\\\\\\\\\\\\\\\\\\\\\\\\\\\\\\\\\\\\\\\\\\\"을 인질로 국가를 위협하는 명백한 테러리스트지만 한편으로는 영웅으로 여겨질 만큼 인간적이다.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범죄의 이면을 다뤄 \\\\\\\\\\\\\\\\\\\\\\\\\\\\\\\\\\\\\\\\\\\\\\\\\\\\\\\\\\\\\\\\\\\\\\\\\\\\\\\\\\\\\\\\\\\\\\\\\\\\\\\\\\\\\\\\\\\\\\\\\\\\\\\"정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작가 스스로 \\\\\\\\\\\\\\\\\\\\\\\\\\\\\\\\\\\\\\\\\\\\\\\\\\\\\\\\\\\\\\\\\\\\\\\\\\\\\\\\\\\\\\\\\\\\\\\\\\\\\\\\\\\\\\\\\\\\\\\\\\\\\\\"현재 나의 최고 도달점\\\\\\\\\\\\\\\\\\\\\\\\\\\\\\\\\\\\\\\\\\\\\\\\\\\\\\\\\\\\\\\\\\\\\\\\\\\\\\\\\\\\\\\\\\\\\\\\\\\\\\\\\\\\\\\\\\\\\\\\\\\\\\\"이라고 자신할 만큼 내공이 엿보이는 수작.
[NEW BOOK]
출처: 주간동아
올림픽의 몸값 1,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은행나무/ 1권 472쪽, 2권 468쪽/ 각 권 1만3000원

대담무쌍하게 경시청에 협박장까지 보내는 방화범의 요구는 당돌하다. 올림픽을 무사히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지불하라는 것. 경찰은 외부에는 철저히 비밀에 부친 채 수사를 진행하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고 방화는 계속된다.
[신간]
출처: 위클리 경향
올림픽의 몸값 1·2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등 작품으로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장편소설. 196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연쇄 방화 사건이 일어난다. 방화범은 올림픽을 제대로 치르고 싶다면 ‘올림픽의 몸값’을 지불하라고 요구한다. 작품에서는 세 명의 주인공이 이 사건과 뒤얽힌다. 작가는 세 주인공을 서로 다른 시간대에 설정한 다음 과거와 현재가 교차해 가면서 이야기가 정점을 향해 치닫는 구성을 사용했다.
오쿠다 히데오 지음·양윤옥 옮김·은행나무·1만3000원
오쿠다, 사랑받는 악당, 그리고 북조선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윤근영 기자 = 오쿠다 히데오(奥田英朗·51)의 신작 ‘올림픽의 몸값’은 정치소설에 가까운 대중소설이다. 올림픽을 인질로 몸값 8000만엔을 요구하는 범인의 정체는 ‘빨갱이’니, ‘북조선’이니 하는 낯익은 단어들이 훑고 간다.

2권짜리 올림픽의몸값이 모두 출간됐다. 1권의 1쿼터(1/4)까지는 미스터리 장르적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소설은 1권 중반부터 정치적인 목소리를 섞는다. 각 장에서 중심인물을 달리해 서로 다른 시간대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엇갈리듯 진척되다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

8월22일 토요일 ‘스가 다다시’의 집에 방화 사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8월30일 경시청 형사 ‘오치아이 마사오’, 다시 7월13일의 ‘시마자키 구니오’로 이어진다. 8월에서 9월로, 7월에서 8월로 무작위 교차되며 펼쳐지던 소설은 어느 순간 교집합으로 빈칸을 채운다. 직감으로 지목한 범인은 한 차례 반전도 없이 윤곽을 드러낸다. ‘이것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올림픽의몸값에는 시마자키 구니오라는 명백한 연쇄방화범이자 테러리스트가 등장한다. 그러나 그는 어느새 독자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당긴다. 출중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가 지닌 겉보기 매력도 무시할 수 없다. 사회 부적응자로서의 연쇄방화범이 아닌, 완벽한 남자의 테러리즘은 학생운동 그 이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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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출처: CNB저널
<올림픽의 몸값.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 양윤옥 엮음

‘올림픽’을 인질로 국가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젊은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배경으로 한 픽션으로, 면밀한 고증과 자료 조사를 거친 실제 지명과 상황 등을 구성 요소로 담고 있다.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섬세한 심리묘사, 영화를 보는 듯 치밀한 서술로 흡입력을 더한다. 은행나무 펴냄. 1만3000원
올림픽 테러협박 그 이면의 진실
출처: 매일경제
`뜨거운 가슴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겨울올림픽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창 열리고 있다. 개최국인 캐나다의 신경도 온통 올림픽으로 쏠린 듯하다. 전 세계의 눈길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당연한 일이다.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상황이니까….

우리나라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했을 때 온 나라가 `올림픽 모드`에 들어갔던 기억도 아직 생생하다.

일본 소설가 오쿠다 히데오의 `올림픽의 몸값`(양윤옥 옮김, 은행나무 펴냄)의 출발은 바로 이 시점이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몇 달 앞둔 여름, 일본 국민의 모든 관심이 올림픽으로 쏠려 있던 시기가 바로 시간적 배경이다.

기사 더 보기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90486
[SW갤러리]올림픽의 몸값 외
출처: 스포츠월드
▲올림픽의 몸값(전 2권·오쿠다 히디오 장편소설, 은행나무)

1950〜1960년대 일본. 도쿄 올림픽을 두달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올림픽 인질범이 나타난다. 그는 국가를 상대로 올림픽 몸값을 요구한다. 올림픽을 잘 치르고 싶으면 몸값을 내라는황당한 협박사건이 발생한 것. 올림픽 개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경찰은 극비리에 수사에 나서고, 도쿄대 대학원생이 용의자로 떠오른다. 2004년 나오키상을 수상한 저자의 미스터리 신작. 1964년 도쿄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픽션이다. 양윤옥 옮김, 1만3000원
\\\\\\\\\\\\\\\\\\\\\\\\\\\\\\\\\\\\\\\\\\\\\\\\\\\\\\\\\\\\\\\\\\\\\\\\\\\\\\\\\\\\\\\\\\\\\\\\\\\\\\\\\\\\\\\\\\\\\\\\\\\\\\\"올림픽 몸값 8천만엔 내놓아라\\\\\\\\\\\\\\\\\\\\\\\\\\\\\\\\\\\\\\\\\\\\\\\\\\\\\\\\\\\\\\\\\\\\\\\\\\\\\\\\\\\\\\\\\\\\\\\\\\\\\\\\\\\\\\\\\\\\\\\\\\\\\\\" 도쿄의 인질극
출처: 노컷뉴스
\\\\\\\\\\\\\\\\\\\\\\\\\\\\\\\\\\\\\\\\\\\\\\\\\\\\\\\\\\\\\\\\\\\\\\\\\\\\\\\\\\\\\\\\\\\\\\\\\\\\\\\\\\\\\\\\\\\\\\\\\\\\\\\"뜨거운 가슴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겨울올림픽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창이다. 그러나 밴쿠버 시내 중심가에선 올림픽 반대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개막식 날에는 수백명이 \\\\\\\\\\\\\\\\\\\\\\\\\\\\\\\\\\\\\\\\\\\\\\\\\\\\\\\\\\\\\\\\\\\\\\\\\\\\\\\\\\\\\\\\\\\\\\\\\\\\\\\\\\\\\\\\\\\\\\\\\\\\\\\"올림픽보다 빈곤 퇴치가 우선\\\\\\\\\\\\\\\\\\\\\\\\\\\\\\\\\\\\\\\\\\\\\\\\\\\\\\\\\\\\\\\\\\\\\\\\\\\\\\\\\\\\\\\\\\\\\\\\\\\\\\\\\\\\\\\\\\\\\\\\\\\\\\\"이라는 팻말을 들고 올림픽 개막식장인 BC플레이스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그런데 여기 \\\\\\\\\\\\\\\\\\\\\\\\\\\\\\\\\\\\\\\\\\\\\\\\\\\\\\\\\\\\\\\\\\\\\\\\\\\\\\\\\\\\\\\\\\\\\\\\\\\\\\\\\\\\\\\\\\\\\\\\\\\\\\\"고작 가두행진으로 되겠어\\\\\\\\\\\\\\\\\\\\\\\\\\\\\\\\\\\\\\\\\\\\\\\\\\\\\\\\\\\\\\\\\\\\\\\\\\\\\\\\\\\\\\\\\\\\\\\\\\\\\\\\\\\\\\\\\\\\\\\\\\\\\\\"라며 피식 웃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일본 인기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올림픽의 몸값\\\\\\\\\\\\\\\\\\\\\\\\\\\\\\\\\\\\\\\\\\\\\\\\\\\\\\\\\\\\\\\\\\\\\\\\\\\\\\\\\\\\\\\\\\\\\\\\\\\\\\\\\\\\\\\\\\\\\\\\\\\\\\\"의 주인공인 도쿄대학 경제학부 대학원생 시마자키 구니오다.

1964 년 도쿄 올림픽 개막을 두달여 앞둔 시점. 패전 19년 후, 도쿄는 \\\\\\\\\\\\\\\\\\\\\\\\\\\\\\\\\\\\\\\\\\\\\\\\\\\\\\\\\\\\\\\\\\\\\\\\\\\\\\\\\\\\\\\\\\\\\\\\\\\\\\\\\\\\\\\\\\\\\\\\\\\\\\\"쓰레기 도시\\\\\\\\\\\\\\\\\\\\\\\\\\\\\\\\\\\\\\\\\\\\\\\\\\\\\\\\\\\\\\\\\\\\\\\\\\\\\\\\\\\\\\\\\\\\\\\\\\\\\\\\\\\\\\\\\\\\\\\\\\\\\\\"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할 찬스를 맞았다. 모든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열망한다. 이런 가운데 도쿄 경시청에 협박장이 날아들었다. \\\\\\\\\\\\\\\\\\\\\\\\\\\\\\\\\\\\\\\\\\\\\\\\\\\\\\\\\\\\\\\\\\\\\\\\\\\\\\\\\\\\\\\\\\\\\\\\\\\\\\\\\\\\\\\\\\\\\\\\\\\\\\\"올림픽의 몸값 8천만엔을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개막식날 행사장 한 곳을 폭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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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은 올림픽, 몸값을 준비하라!\\\\\\\\\\\\\\\\\\\\\\\\\\\\\\\\\\\\\\\\\\\\\\\\\\\\\\\\\\\\\\\\\\\\\\\\\\\\\\\\\\\\\\\\\\\\\\\\\\\\\\\\\\\\\\\\\\\\\\\\\\\\\\\"
출처: 오마이뉴스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로 잘 알려진 오쿠다 히데오, 그의 이름은 \\\\\\\\\\\\\\\\\\\\\\\\\\\\\\\\\\\\\\\\\\\\\\\\\\\\\\\\\\\\\\\\\\\\\\\\\\\\\\\\\\\\\\\\\\\\\\\\\\\\\\\\\\\\\\\\\\\\\\\\\\\\\\\"코믹\\\\\\\\\\\\\\\\\\\\\\\\\\\\\\\\\\\\\\\\\\\\\\\\\\\\\\\\\\\\\\\\\\\\\\\\\\\\\\\\\\\\\\\\\\\\\\\\\\\\\\\\\\\\\\\\\\\\\\\\\\\\\\\"한 소설의 대명사로 통한다. 하지만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올림픽의 몸값>에서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당돌하게 진지하다고 해야 할까? 올림픽을 \\\\\\\\\\\\\\\\\\\\\\\\\\\\\\\\\\\\\\\\\\\\\\\\\\\\\\\\\\\\\\\\\\\\\\\\\\\\\\\\\\\\\\\\\\\\\\\\\\\\\\\\\\\\\\\\\\\\\\\\\\\\\\\"인질\\\\\\\\\\\\\\\\\\\\\\\\\\\\\\\\\\\\\\\\\\\\\\\\\\\\\\\\\\\\\\\\\\\\\\\\\\\\\\\\\\\\\\\\\\\\\\\\\\\\\\\\\\\\\\\\\\\\\\\\\\\\\\\" 삼아 국가를 협박하는 청년의 이야기가 담긴 이 소설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답지 않게 진지하며 또한 문제적이다. 다시 말해, 오쿠다 히데오 소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도쿄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려고 하던 그 시절, 일본인들은 흥분하고 있었다. 전쟁의 아픔을 뒤로 하고 국가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자는 마음에 모두가 단결하고 있었다.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것은 예삿일이고 올림픽 기간에는 야쿠자들이 알아서 도쿄를 떠나있겠다고 할 정도였다. 모두가,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서로 협박편지가 날아온 것이다. 처음에는 다들 장난이겠거니 했는데 일이 생긴다. 올림픽 경비의 총책임을 맡은 경시감의 집에서 폭파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어서 경찰학교의 기숙사도 폭발하는 등 폭파사건은 계속해서 발생한다. 당황한 경찰은 모든 인력을 동원해 사건을 단순 화재 사건으로 처리하면서 범인을 잡는 데 주력한다. 그래서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내게 되는데, 뜻밖에도 도쿄대 경제학부 대학원생이었다. 이름은 사마자키 구니오.



지금도 그렇지만 도쿄 올림픽이 열리던 시절만 하더라도 도쿄대 학생이라면 대단한 엘리트로 대우받고 있었다. 사회적인 성공이 보장된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구니오는 무엇 때문에 올림픽을 인질 삼아 대담한 폭파 사건을 벌이는 것일까? 극단적인 사상가일까? 아니면 돈이 필요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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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걸작] 올림픽 탓에 외면당한 감동의 올림픽 이야기
출처: 시사인
지난 2월을 기억하는가?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그때, 김연아 선수를 비롯한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선전으로 우리는 그야말로 푸근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냈다. 하지만 올림픽의 때 아닌 특수 덕에 2009년 최고 기대작 <올림픽의 몸값>은 그야말로 베스트셀러의 목전에서 눈물을 삼켜야 했다. 결과적으로 대중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는 열광했지만, <공중그네>의 베스트셀러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내놓은 신작 <올림픽의 몸값>은 기억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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