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 충격적인 라스트신

꿈의 도시

지음 오쿠다 히데오 | 옮김 양윤옥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10년 12월 27일 | ISBN 9788956604237

사양 변형판 140x205 · 632쪽 | 가격 14,500원

분야 국외소설

책소개

“이것이야말로 오쿠다 히데오의 집대성”

폭발하는 스토리, 스피디한 전개, 충격적인 라스트신
★ 오쿠다 히데오의 진면목을 담은 최신 걸작 소설 ★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본 지방 신도시들의 문제들을 다양한 인물 군상들을 통해 날카롭고 리얼하게 파헤쳐 충격적인 결말로 이어지는 오쿠다 히데오의 최신작 《꿈의 도시》가 출간됐다. 오직 이름만으로도 읽기 전부터 기대감을 안겨주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군상극’. 《꿈의 도시》는 가상의 지방 도시에 살고 있는 성별, 나이, 직업, 주변 환경, 가치관 등이 전혀 다른 다섯 주인공의 톱니바퀴처럼 얽혀 있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꿈의 도시에 예측불허의 미래가 온다!

《꿈의 도시》의 배경은 세 개의 군이 합병한 인구 12만의 지방 신도시 ‘유메노’다. 원대한 꿈을 안고 탄생했지만, 실상은 전혀 꿈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상점가의 작은 가게들은 모두 망해 문을 닫았고, 정치가들은 제 잇속을 차리고 큰 도시로 떠날 심산이다. 젊은이들은 하나둘씩 대도시로 떠나 집에 남은 건 노인들뿐이며, 그나마 있는 젊은이들은 생활보호비를 받아 생계를 유지할 궁리만 하고 있다. 이혼율은 급증하고, 젊은 주부들은 원조교제라는 이름으로 매춘을 일삼는다.
이런 유메노에서 각자의 꿈을 안고 사는 다섯 명의 시민이 있다. 시청 공무원, 여고생, 사기 세일즈맨, 슈퍼마켓 보안요원, 시의회 정치가. 전혀 다른 나이,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이들은 모두 매일의 삶에 지쳐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 일상에 자그마한 변화가 생기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전개된다.

아이하라 도모노리 _ 32세. 시청에서 생활보호비 수급 대상자를 상대로 일하는 공무원. 어떻게든 생활보호 대상자 수를 줄이는 것이 임무다. 갖은 방법으로 생활보호 대상에서 제외시켰던 할머니가 얼어 죽게 되면서 난관에 봉착한다.
구보 후미에 _ 17세.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진학해 어떻게든 유메노를 떠나고 싶은 여고 2학년생. 어느 날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괴한에게 납치된다.
가토 유야 _ 23세. 폭주족 출신으로, 노인들만 사는 집을 골라 누전 차단기를 교체해주고 엄청난 돈을 뜯어내는 사기 세일즈맨. 이혼한 전처가 생활보호 대상자에서 누락되면서 갓난쟁이 아들을 떠맡아 기르게 된다.
호리베 다에코 _ 48세. 유메노의 유일한 복합 상업시설 ‘드림타운’에서 소매치기를 잡아내는 보안요원으로, 사이비 종교에 빠져 있는 중년의 이혼녀. 사이비 종교 간 세력 다툼에 휘말리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안정된 직장을 잃고 만다.
야마모토 준이치 _ 45세. 어떻게든 큰 무대에 진출하겠다는 야망을 갖고 있는 유메노 시의원.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리더를 설득하기 위해 야쿠자 형제와 결탁하지만, 그들이 리더를 납치하면서 곤경에 처한다.

다섯 캐릭터와 다섯 가지 이야기의 완벽한 조화

“저는 기본적으로 스토리에는 흥미가 없습니다. 이야기 속에 그려진 인간들의 모습에 관심이 있습니다.” _ 오쿠다 히데오

《꿈의 도시》는 초반에 자극적인 사건을 배치해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내는 작품이 아니다.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다섯 명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풀기 위해 오쿠다 히데오가 택한 방식은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교대로 돌아가면서 들려주는 것. 작가는 이미 이전 몇 작품을 통해 이런 군상극 스타일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신작 《꿈의 도시》는 전작들에 비해 등장하는 주인공의 수가 늘어나면서 스케일이 좀 더 커졌다. 오쿠다 히데오는 다섯 명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번갈아가며 진행시키고, 캐릭터들의 개성을 서서히 드러내며 작품의 울타리를 만들어간다. 각 인물마다 조금씩 디테일이 쌓이며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던 인물들의 연결 고리가 드러나고, 이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이 도미노처럼 발생한다. 캐릭터와 드라마의 균형 잡힌 구성과 사실적인 묘사의 조화는 《꿈의 도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이 작품을 오쿠다 히데오의 최고 정점으로 완성시킨다.

현재에 대한 비판, 미래에 대한 희망

“지방에 가면 똑같은 풍경을 본다. 시장 경제가 널리 퍼져 지방은 붕괴됐다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에 휘둘려 특색이란 게 없어져버렸다. 일본은 이제서 시장 경제에서 떨어져나간 약자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_ 오쿠다 히데오

퍼즐이 맞춰지는 것처럼 다섯 인물의 이야기가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는 과정은 굉장한 흡인력을 발휘하며 진행된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듯한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으로 새어 나오는 매력적인 우울함과 블랙 유머에 눈을 뗄 수 없다.
그러나 《꿈의 도시》는 단순한 오락물에 그치지 않는다. 작가는 유메노를 통해 현재 일본의 지방 도시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문제를 신랄하게 꼬집는다. 대기업의 횡포에 소시민은 살기 힘들고, 젊은 인력은 모두 대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 불균형적인 발전, 격심해지는 빈부 격차, 되풀이되는 악순환……. 유메노의 이런 문제들은 우리나라와 많이 닮아 있기에 가볍게 지나치기 힘들다.
출구가 없는 어두운 터널을 달려가는 듯 했던 도모노리, 후미에, 유야, 다에코, 준이치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 《꿈의 도시》의 결말은 전형성을 완전히 빗겨간다. 그리고 그 충격적인 엔딩 사이에는 분명 희망이 엿보인다. 오쿠다 히데오만이 전할 수 있는 희망의 방식은 묵직하고도 화려하며, 흥미롭기로는 독보적이다.

★ 해학과 배짱, 상쾌함과 아련한 희망이 뒤섞인 클라이맥스가 압권.
이것이야말로 오쿠다 식 군상극의 진정한 묘미다 _ 아사히신문
★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현대의 병폐, 부조리를 훌륭하게 빚어낸다 _ 산케이신문
★ 마지막에 암흑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비추는 것 같은 감동이 있다 _ 마이니치신문

작가 소개

오쿠다 히데오 지음

1959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나 기후현립기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1997년,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로 등단했다. 일본 사회의 부조리를 쉽고 간결한 문체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작가로,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크로스오버 작가로도 꼽힌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하루히코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2009년 《올림픽의 몸값》으로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6년 일본 서점대상 수상작인 《남쪽으로 튀어!》는 이를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가 한국에서 제작·개봉되면서 큰 화제를 낳았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 《면장 선거》 《꿈의 도시》 《침묵의 거리에서》 《시골에서 로큰롤》 등이 있다.

양윤옥 옮김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번역으로 일본 고단샤가 수여하는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슬픈 李箱》 《그리운 여성모습》 《글로 만나는 아이세상≫ 등의 책을 썼으며, 《장송》 《센티멘털》 《철도원》 《칼에 지다》 《플라나리아》 《납 장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의 문학 작품과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내 사람을 만드는 말, 남의 사람을 만드는 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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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서평
오쿠다 히데오, 피폐한 일본 지방도시 파헤치다
출처: 뉴시스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전형성을 완전히 빗겨가지만 충격적인 엔딩 사이에 희망이 엿보인다.

‘꿈의 도시’는 인구 12만명인 가상의 지방도시 일본 유메노가 배경이다. 성별, 나이, 직업, 가치관 등이 전혀 다른 다섯 주인공을 중심으로 5가지 이야기가 그려진다.

다섯 주인공들은 원대한 꿈을 안고 있지만 꿈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들을 통해 일본 지방 신도시들의 문제점을 날카롭고 사실적으로 파헤치면서 충격적인 결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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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5명의 도시인, 암담한 현실을 토해내다
출처: 동아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새 소설은 ‘군상극(群像劇)’이다. 다섯 명의 인물 하나하나가 저마다의 이야기를 펼쳐내는데, 서로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사람들의 사연이 퍼즐처럼 맞춰져 큰 그림을 그려낸다.

‘공중그네’의 괴짜 의사 ‘닥터 이라부’를 기억하는 많은 독자는 이번 소설에서 또 어떤 기발한 인물이 만들어졌을지 궁금할 법하다. 작가 자신이 “스토리보다는 이야기 속에 그려진 인간들의 모습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대로, 그의 소설이 가진 매력은 캐릭터다. ‘꿈의 도시’에 나오는 캐릭터는 다섯 명. 그것도 ‘주인공+조연들’의 구성이 아니라 모두 고른 무게감을 갖는다. 작가는 이 다섯 인물의 이야기를 돌아가면서 들려주는 방식으로 소설을 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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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이룰 수 없는 꿈을 좇는 소시민의 ‘악몽같은 삶’
출처: 경향신문

그러나 이번에는 이 말이 적용되지 않을 것 같다. 오쿠다 히데오는 요절복통할 유머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대신, 진지한 표정으로 정색을 한 채 현실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일본의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몰락해가는 지역의 문제를 다이내믹한 이야기로 풀어낸 <꿈의 도시>는 현실의 우울함을 상기시키는 소설이다.

<꿈의 도시>는 유다, 메카타, 노카타라는 세 개의 읍을 합병해 만든 인구 12만명의 지방 도시 유메노를 배경으로 한다. 유메노는 합병을 하면서 발전에 대한 희망으로 ‘꿈의 신도시’를 꿈꿨으나 현실은 차라리 악몽에 가깝다. 상점가의 작은 가게들은 모두 망해 문을 닫았고, 정치가들은 제 잇속을 챙기고 큰 도시로 떠날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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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떠난 지방 신도시에선 무슨 일이…
출처: 한국경제


패배의식에 사로잡힌 지방 도시 사람들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진다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51 · 사진)의 신작 장편소설 《꿈의 도시》(은행나무 펴냄)가 번역돼 나왔다. 정신과의사 이라부의 좌충우돌 심리치료 행각을 다룬 코미디 소설 《공중그네》로 2004년 나오키상을 받은 그가 이번에는 양극화된 지방 도시의 인물 다섯 명을 그렸다.

《꿈의 도시》의 배경은 세 개의 읍이 합쳐져 생긴 가상 신도시 "유메노"다. 그들의 현실은 암울하다. 대형 아울렛과 패밀리레스토랑,파친코 같은 거대 자본이 경쟁하는 도시에서 재래 상가는 밀려난 지 오래다. 정치인은 중앙 무대로 진출할 시기만 노리고 젊은이들이 떠나간 도시에는 노인과 생활보호비를 받는 이혼 가정이 넘쳐난다. 불륜도 만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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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출처: 독서신문
[독서신문 = 이미현 기자] ‘오쿠다 히데오’는 이름만으로도 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이런 오쿠다 히데오가 신작을 발표했다. 그가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하나의 작품에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으며, 그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 하나하나가 주·조연의 개념을 떠나 모두다 부각되는 작품을 뜻하는 ‘군상극’.

오쿠다 히데오는 가상의 지방 도시에 살고 있는 성별, 나이, 직업, 주변 환경, 가치관 등이 전혀 다른 다섯 주인공의 톱니바퀴처럼 얽혀 있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꿈의 도시』안에 펼쳐냈다.

『꿈의 도시』는 세 개의 군이 합병한 인구 12만의 지방 신도시 ‘유메노’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 원대한 꿈을 안고 탄생했지만, 실상은 전혀 꿈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그 곳. 상점가의 작은 가게들은 모두 망해 문을 닫았고, 정치가들은 제 잇속을 차리기 위해 큰 도시로 떠날 생각을 품고 있다.

기사 더 보기 ▶ http://www.ehbook.co.kr/manage/alim/media_register.asp?category=&keyword=&nPage=1
희망이 안보이는 `꿈`의 도시…마치 거울속 우리인생 보는듯
출처: 매일경제
`유타` `메카타` `노카타`라는 세 개의 읍이 합병해 새로운 도시가 탄생한다. 시 이름은 각 마을의 앞글자를 딴 `유메노`. 일본어로 `꿈의`라는 말과 소리가 같아 시에서는 `꿈의 도시`를 모토로 삼았다. 하지만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꿈`과는 거리가 멀다. 상점가의 작은 가게들은 모두 망해 문을 닫았고, 정치가들은 제 잇속을 차리고 큰 도시로 떠날 심산이다. 젊은이들은 하나둘씩 대도시로 떠나 집에 남은 건 노인들뿐이며, 그나마 남아 있는 젊은이들은 생활보호비를 받아 놀고먹을 궁리만 하고 있다. 이혼율은 급증하고, 젊은 주부들은 매춘에 나선다.

`남쪽으로 튀어!` `공중그네` `면장 선거` 등으로 유명한 오쿠다 히데오는 이 `유메노`시를 배경으로 신작 소설 `꿈의 도시`(은행나무 펴냄)를 써냈다. 제목에서는 희망에 부푼 사람들의 이야기가 연상되지만, 소설 속 사람들은 너무나 현실적이고 아픈 사람들이다.

소설에는 다섯 명의 주인공이 번갈아 등장한다. 첫째는 시청에서 생활보호비 수급대상자를 상대로 일하는 공무원인 아이하라 도모노리. 거짓말을 해서라도 생활보호대상자가 되고 싶어하고, 일단 생활보호비를 받게 되면 더 이상 일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완전히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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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등 새로 나온 책
출처: 매일경제
[JK추천도서] 오쿠다 히데오 신간 ‘꿈의 도시’ 출간
출처: 재경일보
가상도시 "유메노"의 다섯인물이 펼치는 흡입력 강한 블랙 유머

국내 일본소설 독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꿈의 도시"가 출간됐다.

오쿠다 히데오가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군상극"으로, 가상의 지방 도시 "유메노"에 살고 있는 성별, 나이, 직업, 주변 환경, 가치관 등이 전혀 다른 다섯 주인공의 톱니바퀴처럼 얽혀 있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이 소설을 통해 그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본 지방 신도시들의 문제들을 다양한 인물 군상들을 통해 날카롭고 리얼하게 파헤쳐 충격적인 결말을 제시한다.

기사 더 보기 ▶ http://news.jkn.co.kr/article/news/20101228/4267144.htm
꿈의 도시 외
출처: 주간 조선
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1만4500원

국 내에서 폭발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일본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이다. 원대한 꿈을 품고 탄생했지만 전혀 꿈을 따라가지 못하는 작은 지방 도시가 배경이다. 그 안의 공무원, 여고생, 폭주족, 시의원, 보안요원 각기 다른 삶과 꿈, 욕망을 지닌 다섯 시민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고 있다.
[손봉석과 함께 하는 포스트독서]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꿈의 도시"
"꿈의 도시"를 쓴 오쿠다 히데오는 일본사회의 문제점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작가이다.

전혀 다른 환경과 성격을 가진 다섯 명의 주인공들은 평범하게 우울한 일상을 보내는 인물들이다. 생활보호비 수급자를 줄여야 하는 공무원, 도쿄에서의 대학 생활을 꿈꾸는 여고생,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기 세일즈를 하는 전직 폭주족, 마트 식품 매장의 좀도둑을 적발하는 보안요원, 출세 가도의 야망을 안고 사는 재력가 시의원이 그들이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불균형적인 경제 발전으로 인해 쇠락해가는 지방 도시를 말한다. 한편 가정 폭력, 은둔형 외톨이, 사이비 신흥 종교, 정치권의 세습, 사기 세일즈 등 현대의 부조리한 사회상과 그것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적나라하게 꼬집는다. 한편 오쿠다 히데오스러운 유머도 곳곳에 배치되어 웃음과 진지함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사 더 보기 http://www.ihalla.com/read.php3?aid=1297695600354687232&search=%B2%DE%C0%C7%20%B5%B5%BD%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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