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히데오 Best Collection

지음 오쿠다 히데오 | 옮김 이영미, 양억관, 양윤옥

브랜드 은행나무 | 발행일 2008년 8월 12일 | ISBN 9788956602561

사양 | 가격 48,000원

분야 해외소설

책소개

오쿠다 히데오의 대표작 <공중그네> <인더풀> <면장선거> <남쪽으로 튀어 1,2> <스무살, 도쿄>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 기획 세트. 특히 <남쪽으로 튀어>는 양장본으로 그 판형을 달리하여 포함되어있다.
1. 공중그네 : 어느 별난 정신과병원을 배경으로 요절복통할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소설. 131회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눈물이 쏙 빠질만큼 코믹하다’는 점이 특별하다. 못 말리는 유희본능 탓에 기상천외한 사건을 몰고 다니는 주인공 이라부는 의사보다는 환자가 더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다.

2. 인더풀 : 기상천외한 강박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이라부 정신과를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시종일관 짜릿한 ‘웃음 폭탄’을 날려대는 점도 여전하다. 「공중그네」의 후속편. 크고 작은 강박증 한 가지쯤은 지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그까짓 세상살이,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힘 빼고 살라!”고 외치는 이야기다. 슬랩스틱 코미디를 방불케 하는 탁월한 유머감각으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있는 이들에게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아낌없이 불어넣어 준다.

3. 면장선거 : 나오키상 수상작 「공중그네」의 주인공 정신과의사 이라부와 간호사 마유미 콤비가 등장하는 소설. 2007 대선 저리 가라 할 완폭 선거 대소동이 벌어진다. 거침없이 무례한 엽기 의사 이라부와 엽기 간호사 마유미. 더욱 요상해진 이라부 월드에 한층 더 기상천외한 강박증 환자들이 찾아든다.

4. 남쪽으로 튀어 1,2 :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한 편의 모험담처럼 장대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5. 스무살, 도쿄 : 화제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그려내는 청춘 이야기. 풋풋함과 설렘, 망설임과 열정, 그리고 꿈…존 레넌의 죽음, 들뜬 봄의 캠퍼스, 서툰 사랑까지 시대의 물결 속에서, 여러 사람 속에서 시달리며 조금씩 어른으로 성장하는 주인공 히사오의 모습을 도쿄를 무대로 그려낸 눈부시게 아름다운 청춘 소설.

작가 소개

오쿠다 히데오 지음

1959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나 기후현립기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1997년, 40세라는 늦은 나이에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로 등단했다. 일본 사회의 부조리를 쉽고 간결한 문체로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작가로, ‘일본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크로스오버 작가로도 꼽힌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고, 같은 해 《방해자》로 제4회 오야부하루히코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2006년 《남쪽으로 튀어!》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 《양들의 테러리스트》로 제43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3년간의 집필 끝에 완성한 《죄의 궤적》은 범인의 자취를 쫓으며 죄의 내면을 탐구하는 소설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과 서점 베스트셀러를 석권했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꿈의 도시》 《시골에서 로큰롤》 등이 있다.

이영미 옮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분노》 《요노스케 이야기》 《공중그네》 《마법의 주문》 《막차의 신》 《불타버린 지도》 등이 있다.

양억관 옮김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름다운 아이》《마이 페어 발렌타인》《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4teen》《69》《코인로커 베이비스》《나는 공부를 못해》《남자의 후반생》《세계의 역사 교과서》《그대가 모르는 곳에서 세상은 움직인다》 등이 있다.

양윤옥 옮김

일본문학 전문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 번역으로 일본 고단샤가 수여하는 노마 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슬픈 李箱》 《그리운 여성모습》 《글로 만나는 아이세상≫ 등의 책을 썼으며, 《장송》 《센티멘털》 《철도원》 《칼에 지다》 《플라나리아》 《납 장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의 문학 작품과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내 사람을 만드는 말, 남의 사람을 만드는 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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