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4부 - 까마귀의 향연 1 (개정판)
까마귀의 향연 1
전 세계가 격찬한 최고의 판타지 대작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고 평가받는 조지 R. R. 마틴의 장편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의 네 번째 이야기 <까마귀의 향연>이 마침내 판타지 독자들의 오랜 갈증을 해소하며 출간되었다(은행나무刊.)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제4부 《까마귀의 향연》은 미국에서 출간되기도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예약판매 1위를 기록했고, 출간 이후 아마존 전체 순위 1위와 뉴욕타임즈 선정 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1위 등 기염을 토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전 세계 판타지 독자들로부터 ‘《반지의 제왕》에 대적할 수 있는 단 한 편의 판타지’라는 찬사와 ‘금세기 최고의 판타지’라는 매스컴의 격찬 속에 이 시리즈는 최근 몇 년 간 아마존 판타지 부문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가 이처럼 판타지라는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은 한 차원 높은 작품으로 각광 받는 이유는 날카로운 현실 인식이 바탕이 된 서사적 풍모에 있다. 작가의 현실 인식과 역사관, 철학적 사유가 바탕이 되지 않은 빈약한 상상력은 자칫 설득력을 잃기 쉽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의 단단한 구성과 탁월한 인물 설정, 완벽한 스토리 라인은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연착륙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역사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함과 현실감이 작품 구석구석 묻어나고, 마법과 환상의 세계가 절묘하게 그 토대에 뿌리내리고 결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을 읽는 독자에게 기존의 판타지와는 다른 색다르고 신선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다. 또한 단순히 선악의 대립 구도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인물들이 보여주는 권력을 둘러싼 숨 막히는 음모와 계략, 비정한 배신과 숭고한 희생, 욕망으로 가득한 파란만장한 인간사를 절묘하고 흥미진진하게 엮어낸다. 이러한 요소들을 각각의 색과 맛을 퇴색시키지 않으면서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저자는 치밀한 복선과 인물의 심리 묘사 등을 통해 사람과 사건들을 노련하게 아우르며 이 웅장하고 현란한 대곡 ‘얼음과 불의 노래’를 훌륭하게 지휘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숨어 있던 연결 고리와 작가가 미리 준비해 둔 장치들을 발견하고는 경악과 전율의 탄성을 지르게 된다. 그리고는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또 다시 밀려오는 끝없는 갈증에 괴로워할 것이다.
스케일 면에서 이미 《반지의 제왕》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고 있는 이 작품은 지금도 여전히 그 거대한 파노라마를 쉼 없이 확장해가고 있는 중이다. 지난 4월 예약판매로 아마존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한 제5부 <드래곤과의 춤A Dance with Dragons>(2008년 9월 미국 출간 예정)에 이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더 남아 있는지는 저자가 ‘대단원’을 선언하기 전까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언제 나오나요? 작년 초에 구입하려고 여기 저기 찾아봐도
일시 품절이더라구요
그래서 출판사 홈피로 들어왔는데 작년 연말쯤 재 번역후
다시 출간된다는 공지보고 기다리고 있는데 언제쯤 … 볼수 있을까요? 5부도 역지 말이죠